사회
'경계를 허물다'…이천 국제 일루전페스티벌 오는 17일 개막
입력 2020-09-15 09:21  | 수정 2020-09-15 10:04
【 앵커멘트 】
마술과 서커스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에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기술을 융합시켜 만든 문화콘텐츠를 일루전이라고 하는데요.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허무는 이천 국제 일루전페스티벌이 오는 17일 온라인으로 개막합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마술사 손에 쥐어진 장난감 자동차가 태블릿 PC 화면 안으로 들어갑니다.

화면 안으로 들어간 조그마한 자동차는 잠시 뒤 실제 크기의 자동차로 변해 나타납니다.

마술과 첨단 기술이 융합한 일루전 공연입니다.

가상현실로 그려낸 작품 위에 다양한 빛과 색을 더해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상상과 현실, 가상과 실제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연결하는 이천 국제 일루전페스티벌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입니다.

▶ 인터뷰 : 이은결 / 이천 국제 일루전페스티벌 총감독
- "챕터별로 그 주제에 어울릴 만한 여러 장르의 분들이 나와서 공연을 보여드릴 예정이고요. 이천 국제 일루전 페스티벌이라는 특성과 비전을 보여드릴 수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국내 예술가를 중심으로 한 30개 작품 공연이 이어집니다.

경기도 이천시는 4차 산업시대에 걸맞은 축제로 발전시켜 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엄태준 / 경기 이천시장
- "이천의 특징인 도자·농경문화, 쌀 문화, 이런 부분들을 4차 산업 시대의 정보 통신 기술과 접목시켜서 아주 현대화된 새롭고 창의적인 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이천 국제 일루전페스티벌은 시 공식 SNS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엄태준 VJ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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