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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15일 선수단 창원 완전 이전 후 첫 훈련 시작
입력 2020-09-15 09:14 
리모델링 한 창원 LG의 창원 훈련장 코트. 사진=창원 LG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세이커스가 15일 새로운 훈련장에서 첫 훈련을 시작한다.
LG세이커스는 창원 훈련장 리모델링(체육관 코트 및 냉·난방 시설, 웨이트훈련장, 선수단 사무실, 휴게실, 비디오 미팅룸 등) 공사를 마무리 하고 농구단 전체가 창원으로 이전했다.
그동안 홈 경기가 끝나면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로 이동해야 했던 LG는 훈련장 이전으로 선수단 전체가 창원 시민이 되면서 팬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
조성원 감독은 선수 시절에 창원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힘이 나서 더 열심히 뛰었던 기억이 있다. 선수들이 창원에서 팬들과 더 가까워졌으면 좋겠고, 팬들을 위한 행사가 있으면 적극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강병현 주장은 처음에는 선수들이 바뀐 생활 환경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리겠지만, 빨리 적응 할 수 있도록 선수들을 잘 이끌어서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며 고향이 부산이라 경상도 사투리가 익숙하다. 캐디와 리온이 한국말을 조금씩 하는데 사투리도 알려줄 생각이다”라고 웃었다.
창원 LG세이커스의 창원 훈련장 웨이트트레이닝 시설. 사진=창원 LG 제공
LG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면 창원팬들을 초청해 훈련장 투어 및 선수들의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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