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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종영 소감 “‘한다다’ 송나희로 살았던 6개월, 행복했다”
입력 2020-09-15 09: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이민정이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민정은 지난 14일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6개월 송나희로 살았던 시간들 모두 행복했습니다. 진짜 가족같았던 스텝들, 배우들 많이 그리울 것 같아요. 무엇보다 나희와 함께 울고, 웃고 기뻐하며 응원해준 시청자분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까지 따듯한 가족 드라마다운 메시지로 여운 있는 엔딩이었다는 호평을 받은 이번 작품에서 이민정은 규진과 재결합 후에도 여전히 송나희다운 당차고 씩씩한 모습을 잃지 않으면서도 상대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깊어진 모습으로 훈훈한 미소를 짓게 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이민정은 유산, 고부 갈등, 이혼, 재결합 까지 30대 부부가 겪을 수 있는 현실의 문제들을 일상적이면서도 힘을 뺀 편안한 연기로 높은 몰입감과 깊은 공감을 얻어냈다. ‘같은 그림체라는 평을 들을 만큼 이상엽과 완벽한 커플 케미는 물론 티키타카 대사를 주고 받는 차진 연기 호흡으로 열혈 ‘나규커플 팬들을 양산하며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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