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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렌, 보급형 카메라모듈 렌즈 사업 확대…"하웨이發 반사이익 기대"
입력 2020-09-15 08:30 

코렌은 고급형 스마트폰(플래그십)에 이어 보급형 모델에도 카메라 렌즈 공급 물량을 확대하겠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날부터 미국 정부가 중국 통신장비 제조사인 화웨이(華爲)의 반도체 부품 수출을 중단하면서 화웨이 제재의 국내 반사이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코렌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렌즈의 본격적인 공급 확대를 준비 중이다.
코렌 관계자는 "플래그십 모델뿐 아니라 보급형 모델까지 트리플 및 쿼드 카메라 모듈 렌즈 이상 스마트폰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렌즈 선도개발을 통한 기술 확보와 함께 다양한 모델의 추가 수주 확대로 매출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렌은 모바일 시장에서 VGA급 저화소 모델부터 4800만화소 이상 고화소 모델과 광각렌즈, 망원렌즈, 심도렌즈, 비행거리측정(ToF) 렌즈 등을 생산한다. 현재 6400만화소 렌즈 3가지 기종을 개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해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에 처음으로 장착한 바 있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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