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최현호 “아내 홍레나 출산과정 본 후 성욕 떨어져”(‘애로부부’)
입력 2020-09-15 08: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전 핸드볼 국가대표 최현호가 아내 홍레나의 스킨십을 꺼리는 속사정을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SKY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는 전 핸드볼 국가대표 최현호와 아리랑TV 리포터 출신 홍레나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홍레나는 남편이 스킨십을 너무 싫어하는 탓에 외롭다고 고백했다. 이에 최현호는 아내의 출산 과정을 지켜본 게 스킨십이 줄게 된 이유 중 하나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최현호는 남성분들이나 출산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한테 말하고 싶은 부분이다. 개인적인 입장일 수 있겠지만 분만실에는 남편이 안 들어갔으면 좋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출산 전까지는 여자인데, 그 과정을 함께 보고 하면 아내가 너무 신성한 몸이 된다. ‘내 아이의 어머니가 돼서 순간 다가가기 어려운 존재가 된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홍레나는 내 출산 과정을 본 후 성 욕구가 떨어졌다는 이야기냐”라며 그럼 나는 할 말이 없다. 출산한 걸 다시 되돌릴 수도 없는 거고. 진짜 자존심 상한다. 되게 서럽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trdk0114@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