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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동국제약, 3분기도 분기 최대 실적 경신 이어갈 것"
입력 2020-09-15 08:20 
동국제약에 대한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추이. [자료 제공 = 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5일 동국제약에 대해 작년 1분기부터 이어진 분기 최대 매출액 기록 경신을 3분기에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동국제약은 3분기 매출 1404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내다봤다. 이럴경우 지난 2분기와 마찬가지로 모든 사업 부문에서 성장이 진행되고 있어 7개 분기 연속 최대 매출액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정홍식 연구원은 "일반의약품 제품에서 인사돌 가격 인상 효과, 치센·마데카솔 등의 주요 아이템의 판매가 견조해 수익성 관점에서 긍정적"이라며 "헬스케어 부문은 마데카 크림에 집중됐던 아이템 구조가 마데카 멜라캡쳐앰플과 마스크 등으로 다각화돼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게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중국 진출 이슈가 있다. 정 연구원은 "동국제약 헬스케어 부문은 오는 4분기 중국으로의 온·오프라인 진출을 시작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며 "초반 실적은 미미할 가능성이 있으나 헬스케어 부문의 해외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는 게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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