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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공 7개로 마무리 [김광현 등판]
입력 2020-09-15 06:54 
김광현이 2회 힘을 아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2회 힘을 아꼈다.
김광현은 15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서 2회 탈삼진 1개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공 7개로 끝내며 총 투구 수 33개를 기록했다. 적어도 효율성면에서는 조시 린드블럼을 압도하는 모습이다. 린드블럼은 2회까지 44개의 공을 던졌다.
첫 타자 키스턴 히우라는 김광현을 상대할 준비가 전혀 안된 모습이었다 0-1 카운트에서 커브에 헛스윙한 그는 스트라이크존 밑으로 깔리는 패스트볼에 헛스윙하며 삼구삼진으로 물러났다.
올란도 아르시아는 초구를 건드렸지만, 땅볼 타구였고 전진 수비를 하고 있던 3루수에 걸렸다.
루이스 우리아스와 승부에서는 아찔한 장면도 나왔다. 김광현이 초구 패스트볼을 던지다 공을 패대기친 것. 그는 이후 바깥쪽에 슬라이더와 커브를 제구하며 유격수 방면 땅볼을 유도, 세 번째 아웃을 만들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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