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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란 "남편 이충희, 방송 하지말고 결혼하자고…1초만에 거절"(`두시만세`)
입력 2020-09-14 16: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최란이 결혼 전 러브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14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이하 '두시만세')에는 트로트 가수로 인생 2막을 연 최란(부캐 홍춘이)과 천명훈이 출연했다.
이날 최란은 "친한 친구 언니가 농구 사진작가"라며 남편인 전 농구선수 이충희와 첫 만남을 회상했다. 최란은 "다 함께 농구를 봤는데 룰을 하나도 모르니까 너무 재미없더라. 처음에는 남편 이충희와 서로 농구선수-배우인지도 몰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대학 졸업할 때쯤 느닷없이 남편이 내게 프러포즈를 했는데 제가 1초 만에 거절했다. 방송하지 말고 결혼하자고 하더라"며 남편의 직진 고백을 언급했다. 최란이 거절하자 이충희는 최란의 지인에 "방송해도 되니까 결혼하자고 전해달라"며 매달렸다고. 최란은 "남편이 언니를 통해 계속 설득했다"고 덧붙였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최란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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