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캠코, 임직원 1억 걸음 모아 사회적기업 지원
입력 2020-09-14 15:08  | 수정 2020-09-14 15:09
권남주 캠코 부사장(왼쪽 다섯번째)과 임직원들이 14일 `1억 걸음 기부 캠페인`을 시작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펨페인은 소셜임팩트 플랫폼을 활용해 임직원들이 모은 걸음수가 1억회를 달성하면 회사가 4000만원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진 제공 = 캠코]

캠코는 1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1개월간 임직원 건강 증진과 부산지역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임직원 1억 걸음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고 이날 밝혔다. 캠코 '1억 걸음 기부 캠페인'은 소셜임팩트 플랫폼을 활용해 임직원들이 모은 걸음 수가 1억회를 달성하면 회사가 4000만원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1억 걸음은 임직원 1000명이 평균 10만걸음씩 걷는 규모다. 1걸음에 0.4원이 적립되게 된다. 이번 캠페인으로 적립된 기부금은 코로나19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지역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작은 걸음들을 모아 직원 건강도 챙기고 사회적 기업도 도울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상생 아이디어로 지역균형발전과 사회적기업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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