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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윤형빈 "박휘순, 예비 처가에서 많이 언짢아해" 폭로
입력 2020-09-14 11: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노을희 인턴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박휘순 예비 처가의 반대를 폭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개그맨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윤형빈이 운영하는 소극장을 찾아 후배들을 응원하는 모습이 소개됐다.
이날 공연 뒤풀이에 참여한 박휘순이 "결혼을 하면 인생의 그래프가 많이 바뀌냐"고 물으며 "지금 연애를 하고 있다"라고 결혼 생활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에 윤형빈이 "휘순이가 여자친구와 나이차가 꽤 많이 난다"라고 폭로를 시작하자 박휘순은 "왜 제3자가 발표하냐"며 "여자친구가 연하인데, 좀 많이 난다. 어리다"라고 말해 동료 개그맨들의 원성을 샀다.

윤형빈이 "예비 처가에서 반대를 많이 한다더라. 아버님이 많이 언짢아하신다고 들었다"라며 폭로를 이어가자 당황한 박휘순은 "그런 얘기를 왜 네가 하냐. 정리가 아직 안된거다"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화면을 보던 박미선은 "원래 개그맨들이 결혼 허락을 받으러 가면 처가에서 실망한다. 근데 정말 휘순이처럼 착한 사람이 없다. 허락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한편,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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