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더프레시는 고양지역자활센터와 손잡고 사회공헌형 자활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내일스토어' 1호점 고양백석점을 개점했다고 14일 밝혔다.
내일스토어는 저소득층 자활근로자를 고용해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는 창업을 위한 기초능력 육성을 지원한다. GS리테일은 내일스토어 점포를 개발해 가맹비와 보증금, 인테리어비, 발주지원금 등 개설 투자비용을 제공한다. 또 본사 개점지도 담당자를 1개월간 파견해 자활근로자들의 위기 관리능력과 대처노하우를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앞서 GS리테일은 2017년 사회공헌형 편의점 GS25 내일스토어를 론칭한 뒤 이달 기준 총 50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듬해 4월에는 자활근로자가
GS25 가맹점주가 된 첫 사례가 탄생하기도 했다.
정춘호 GS리테일 수퍼사업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미래를 위한 디딤돌이 되고자 고양지역자활센터와 손잡고 이번 사회공헌형 슈퍼마켓을 오픈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GS더프레시는 일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찾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실효성 있는 교육과 실질적인 지원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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