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사랑의 교회 11명 확진…지역 감염 또 확산 '비상'
입력 2020-09-14 10:04  | 수정 2020-09-14 11:07
【 앵커멘트 】
대구 사랑의 교회와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11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여기에다 각종 사업 설명회 참석자 감염도 잇따르면서, 대구 방역에 또다시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40명이 넘는 신도가 감염된 대구 사랑의 교회입니다.

250명이 자가 격리를 받다가, 해제 직전 받은 검사에서 11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교회가 위치한 동구 8명, 서구 1명, 수성구 2명 나왔고, 연령대는 10대 미만에서 60대까지 다양했습니다.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55명으로 늘어났는데, 추가 확진 가능성도 있습니다.


▶ 인터뷰(☎) : 대구시 관계자
- "그분들이 자가격리를 준수하는지를 수시로 지도 점검합니다. 매일같이 담당 공무원을 정해서 오전, 오후에 모니터링도 하고 있습니다."

또 동충하초 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50대 한 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습니다.

여기에 칠곡 장뇌삼 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60대 남녀 2명도 추가로 확진되었습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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