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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국립체육박물관 전시 유물 구입
입력 2020-09-14 09:23 
대한민국 스포츠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체육유물 및 자료 구입
10월 8~16일 전자우편·등기우편 접수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2023년 건립 예정인 국립체육박물관의 전시·연구 자료로 활용할 체육유물 및 자료를 공개 구입한다.
대상은 △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관련 유물 △ 일제 강점기 관련 자료(서구스포츠 도입, 학교체육, 민족체육 등) △ 광복 이후 관련 자료(조선체육회 재건, 1948년 런던올림픽, 남북 체육 교류, 체육 시설, 스포츠 장비, 응원문화, 체육 관련 대중문화 및 예술작품 등) △ 그 외 대한민국 스포츠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자료(운동용품‧성과물‧기념물‧영상물‧문서 등)이다.
매도 의사가 있는 개인이나 법인은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있는 서식을 작성하여 전자우편이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단은 구매 목적에 들어맞는 유물만 평가 및 심의 절차를 거쳐 매입할 예정이다. 매매절차는 매도신청자와 유물매매계약 체결 후 대금을 지급하면 유물에 대한 소유권 및 저작권을 공단으로 이전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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