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산업은행 "시중은행 인수하겠다"
입력 2009-05-06 18:24  | 수정 2009-05-06 19:10
산업은행이 가능한 이른 시일 안에 외환은행 등 시중은행 인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산은 고위 관계자는 민영화 이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신 기반을 갖추고 있는 다른 시중은행 인수를 시도할 것이라며 민영화 이전이라도 다른 은행에 대한 인수 합병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산은지주가 글로벌 투자은행을 비전으로 하는 만큼 수신 기반을 갖춘 시중은행을 인수해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며 외환은행 등에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산은의 시중은행 인수 추진에 대해 원칙적인 수준에서 나온 얘기라며 위기 국면에서는 지금까지 해오던 일을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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