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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우새` 임원희X배정남, 도배신→환장의 도배 듀오 변신
입력 2020-09-13 22: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임원희와 배정남이 도배신에서 환장의 도배 듀오로 변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도배신에서 환장의 도배 듀오로 바뀐 임원희와 배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원희는 배정남 집에 방문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집이 황학동이야"라고 반응했다. 배정남은 "알아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대화가 되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연신 물건들을 자랑했다. 이에 임원희는 "지금 너무 신나. 황학동에 온 거 같아"라고 배정남의 집에 만족감을 표했다.
배정남은 임원희에게 함께 도배 작업을 제안했다. 임원희는 "이거 제작한 거라 망치면 안 되잖아"라고 부담감을 토로했다. 배정남과 임원희는 본격적으로 도배를 시작했다. 임원희는 도배신답게 능숙하게 풀칠을 해 배정남에게 신뢰를 줬다. 하지만 그는 벽지를 울게 붙였다. 이에 배정남은 "행님이 천장 도배 많이 해보신 줄 알았는데"라고 했다.

임원희는 수정 작업을 진행했다. 그는 "반은 괜찮지 않아?"라고 물었다. 이에 배정남은 "다 문제예요"라며 "이런 도배는 세상에 없어요"라고 당황해 했다. 임원희는 "천장은 안 우는 게 불가능해"라고 항변했다. 그는 연신 도배 수정을 진행했다. 이를 본 배정남은 "이 집 살아야 하는데"라며 "줄기 같아요"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원희는 접힌 도배 부분을 잘라냈다. 이를 본 배정남은 한숨을 쉰 채 "저 부동산에 전화좀 할게요. 집좀 빼게"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10만 원 어치인데 10만 원은 좋은 추억이라 생각하고 10만 원 날렸으니까 20만 원부터는 잘합시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임원희와 배정남은 연신 통증을 호소해 환장의 도배 듀오의 모습을 보였다. 배정남은 "나중에 형님 집 도배 할 때 불러 주이소"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한편 홍진영은 "언니 인생샷 찍어줄게"라며 셀카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에 홍선영은 노하우를 접목한 셀카에 도전했다. 하지만 사진을 본 홍진영은 "어플을 써도 무섭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진영은 "프로필 사진 바꿔드릴게요"라며 두 번째 노하우를 접목한 셀카 촬영을 제안했다. 하지만 홍선영의 두 번째 도전도 실패로 끝났다.
홍선영은 손님인 노사연에게 고자질 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사연은 "살 많이 빠졌다. 조금만 더 빼. 그러면 네가 진영이보다 더 예뻐"라고 홍선영을 격려했다. 홍자매는 노사연에게 금떡을 건넸다. 이에 노사연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홍진영은 홍선영이 살찌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들은 노사연은 "우리 언니가 볼 때는 내가 너무 찔 것 같은 거야. 그래서 언니가 못 먹겠게 했어"라며 "평생 나는 4.8kg으로 태어났다가 여자로서 48kg은 자다가 지나간 거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영은 노사연에게 언니와 싸운 적이 있는지 물었다. 노사연은 언니 노사봉과의 다툼을 털어 놓았다. 그는 "내가 힘이 쎄져서 언니를 제압했는데 언니가 충격이 너무 컸나봐. 그래서 그 언니가 우는데 하루 24시간을 울었어"라며 "그 이후로 언니한테 안 덤벼. 너무 질려가지고"라고 밝혔다. 이어 홍진영과 홍선영은 서로의 잘못을 두고 노사연에게 일렀다. 이에 노사연은 솔로몬처럼 잘잘못을 가리며 솔노몬으로 변신했다.
한편 김종국은 축구 게임 고수 남창희와 실력 대결을 벌였다. 남창희는 "진다고 해서 기분 나빠하시면 안 돼요"라고 밝혔다. 남창희는 선제골을 넣으며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이어 김종국은 동점골을 넣으며 따라갔다. 게임은 김종국의 승리로 끝났다.
김종국은 "많이 아플 텐데 괜찮을까 모르겠네"라며 벌칙인 딱빰 때리기를 집행했다. 남창희는 "누가 지금 나 고추냉이 먹였나?"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너는 부담스럽겠다. 게임은 못하는데 잘한다고 알려져서"라고 남창희를 도발했다. 남창희는 "형, 게임 한 번만 더 하면 안 돼요? 기회를 줘요"라고 애원했다.
남창희는 "형 조카분, 되게 괜찮으시던데 잘 지내시죠?"라며 김종국의 조카 소야를 언급했다. 김종국은 "외모도 예쁘지만 진짜 괜찮은 애야"라고 반응했다. 남창희는 "형이랑 가족되면 뭐 좋은 거 있어요?"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하하는 "남들한테는 안 맞겠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소야를 얻기 위해선 축구 게임을 형한테 이겨야 돼"라고 도발했다. 하하는 "네가 이기면 종국이 형이 소야랑 식사 마련해주면 되겠다"고 판을 깔았다. 이에 김종국과 남창희는 재대결에 돌입했다. 결국 남창희가 김종국을 이겼다. 그는 "전화 거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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