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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뭉쳐야 찬다’ 용병으로 등장한 양학선, 여홍철 앞에서 ‘여2’ 선보였다
입력 2020-09-13 20: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양학선이 ‘도마의 신 여홍철 앞에서 그의 기술 ‘여2를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양학선이 용병으로 등장해 전설들과 함께했다.
지난주 소식부터 전했다. 안정환은 "김요한이 지난주 줄넘기를 하다 아킬레스건이 결국 끊어졌다. 요한이는 아킬레스건이 선수때부터 안 좋았는데 수술을 했다. 6개월 정도 이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안타깝다"고 말했다.
안정환 감독은 이어 "워밍업하기 전에 몸을 힘들게 쓰면 안 된다. 여러분도 조심해 달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김용만은 저 역시 갈비뼈가 안좋다”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뭉쳐야 찬다에 새로운 용병으로는 양학선이 출연했다.
여홍철은 과거 양학선에 대해 물을 때 외국에 있다”며 어쩌다FC팀에 올 일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양학선이 게스트로 등장하자 그는 깜짝 놀라며 설마했다. 체조 쪽에 올 사람이 없지 않냐”고 말했다.
정형돈은 그동안 덤블링 한 번 보려면 우리가 무릎꿇고 빌어야 기껏 옆돌기 한번 보여줬다”며 양학선이 등장하면서 덤블링을 보여줬던 부분을 지적했다. 김성주는 양학선 본인은 축구를 못한다고 한적이 없다는데 여홍철이 양학선이 축구를 못한다고 말해 섭섭해 했다”며 양학선을 견제한 여홍철을 지적했다.
양학선은 "나이가 올해 스물아홉인데 올해 10월에 결혼을 하게 됐다"고 '뭉찬'을 통해 최초로 결혼 발표를 했다. 이에 12월 결혼을 앞둔 양준혁은 "나보다 빨리하네"라며 "양씨들이 다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학선은 "제가 먼저 간다"며 "(결혼 전에 예비신부와) 다 싸운다고 하는데 저는 안 싸운다"고 해 양준혁의 부러움을 유발했다.
이날 양학선은 체조 선배 여홍철과의 구름판 체조 대결에 진지한 자세로 임했다. 양학선은 김성주에게 마이크를 빼 달라고 부탁하며, '여2'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양학선은 "도마가 있으면 '여2'가 되는거다"라며 진지하게 도전에 나섰고, 공중 두 바퀴 반을 도는 '여2' 기술을 완벽하게 선보였다. 여홍철은 후배의 성공에 뿌듯하면서도 긴장을 멈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성주는 여홍철 선수가 세계 선수권은 많이 제패했는데 올림픽 착지가 약간 밀리면서 은메달을 땄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여홍철 또한 숨만 제대로 쉬었어도 금메달을 땄을거다”고 공감을 표했다.
김성주는 양학선 선수가 금메달을 딸 때 여홍철 선수가 해설 위원으로 현장을 지켜봤다. 금메달을 딸 때 눈물 흘렸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여홍철은 너무 감격했다. 1차 시기에서 착지 실수를 했다. 근데 두번째에서 완벽하게 착지해서 금메달을 예감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양학선은 런던 올림픽 때 여홍철 교수님이 생각났다. 교수님이 그때 어떤 생각으로 2차 시기를 임했을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에 김성주는 여홍철 선수는 극복하지 못한 걸 나는 극복했다. 여홍철 은메달, 나는 금메달 이런 얘기를 쓱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7시 40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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