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유플러스, U+tv용 스마트홈트 신규 출시
입력 2020-09-13 09:00 
[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오는 15일 카카오VX와 공동으로 제공하는 홈트레이닝 전문 서비스 '스마트홈트'를 모바일에 이어 IPTV 플랫폼 'U+tv'에서 신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U+tv용 스마트홈트를 출시하게 되면서 LG유플러스의 IPTV 이용자는 맨손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은 물론, 필라테스, 요가, 골프, 복싱, 댄스, 성장체조, 다이어트 등 유명 강사가 알려주는 40여 개의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대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U+tv용 스마트홈트는 UHD2, UHD3 셋탑박스에서 지원하며, 지원 모델은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해당 셋탑박스를 이용하는 U+tv 이용자에게는 스마트홈트의 모든 콘텐츠가 무료로 제공된다.
U+tv용 스마트홈트를 활용하면 스마트폰 앱보다 큰 화면에서 선명하게 재생되는 콘텐츠를 보면서 강사의 동작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여러 각도로 촬영된 전문가의 운동 영상을 원하는 각도로 선택해서 시청하는 기능을 이용하는 데 유용하다. 또한 별도 조작 없이 TV만 켜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지난달 스마트홈트 앱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과 비교해 가입자가 243% 급증했다. 특히 스마트홈트로 운동을 실행 후 완료한 비율이 1월 41%에서 8월 60%까지 상승했다. 이는 단순히 시도만 한 게 아니라 스마트홈트를 활용해 꾸준히 운동을 하는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LG유플러스는 전했다.
손민선 LG유플러스 클라우드서비스담당 상무는 "스마트홈트 인기와 함께 IPTV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계정 연동을 통해 모바일과 IPTV 간 운동 프로그램을 이어서 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심리스(seamless)한 홈트레이닝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