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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양학선 등판, 맞붙을 숨은 다크호스 누구?
입력 2020-09-13 07: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뭉쳐야 찬다에서 주니어 라인을 무너뜨린 무적의 철봉왕이 등장한다.
오늘(13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이 용병으로 출격, 전설들과 철봉 씨름 대결을 벌인다. 특히 철봉 다크호스가 등장, 주니어 라인들을 제치고 양학선과 맞붙는다고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녹화 당일 ‘어쩌다FC는 새 용병 양학선의 피지컬 상태를 확인해보기 위해 철봉에 매달려서 상대를 떨어트리는 철봉 씨름을 진행한다. ‘어쩌다FC끼리 겨룬 후 최고의 선수를 선발해 양학선과 결승전을 치르게 되는 것.
여기에는 시니어라인 씨름장사 이만기와 한판승 승부사 김재엽의 양보 없는 경쟁부터 추성훈 편 이후 다시 마주한 매미 김동현과 태권보이 이대훈, 피지컬 킹 주장 이형택과 주장 자리를 노리는 허재, 근력 하면 빠질 수 없는 모태범과 새신랑 파워 양준혁이 철봉 씨름에 출사표를 던진다.

게임이 시작되자 전설들은 익숙지 않은 철봉 씨름에 낯설어하지만 곧바로 눈빛이 돌변, 현역 시절 감각을 되살려 공중 발차기부터 고공 초크까지 각종 스포츠 기술들의 향연이 이어지며 격렬한 한 판을 펼친다.
특히 모두의 예상을 깨고 독보적인 존재감을 떨치는 철봉왕이 등장, 빠르게 매달리는 스피드와 순식간에 상대를 휘감아 꺾어 버리는 남다른 기술로 감독 안정환까지 기겁하게 만든다. 이 철봉왕은 결국 주니어 라인을 평정하고 양학선과 대면을 예고하고 있어 ‘어쩌다FC 철봉왕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또한 여홍철과 용병 양학선은 체조 대결 외에도 거꾸로 서서 오래버티기 대결도 진행, 체조 선수들은 물구나무서서도 잠을 잔다는 말을 제대로 증명하듯 쉽게 승부를 가릴 수 없도록 팽팽하게 맞붙었다고 해 벌써부터 체조 전설들의 빅매치가 기다려진다.
이날 전설들의 철봉 씨름을 지켜본 김용만과 김성주, 정형돈은 여지껏 다른 예능프로그램에서 철봉 씨름하는 것 많이 봐 왔지만 이렇게 불꽃 튀는 건 처음 본다”, 역시 국가대표들이라 연예인들이 하는 것과 다르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스포츠 전설들의 사생결단 진검승부가 기대되는 철봉 씨름은 오늘(13일) 저녁 7시 40분 ‘뭉쳐야 찬다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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