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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2’ 김영재, 조승우의 역질문에 되레 당황 “걱정하는 법 모르나”
입력 2020-09-12 21: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김영재가 조승우의 질문에 황당해했다.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에서는 김사현(김영재 분)과 황시목(조승우 분)의 대화가 포착됐다.
이날 김사현은 "만약에 정말 서동재가 시체로 돌아온다 근데 그게 경찰 짓이다. 그럼에도 정부에서 수사권을 경찰에게 준다고 하면"라고 말했다. 이에 황시목은 "전면전이네요"라고 덧붙였다. 김사현은 "정부도 그렇게 못한다. 이번 정권도 수사권 못 건드려"라고 대답했다.
김사현은 "(부장에게) 최빛 뒤를 캐고 있냐고 물었는데 답을 안하더라"라고 말해 우태하의 반응을 알렸다. 그러자 황시목이 "그걸 진짜로 물어봤다고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사현은 "그러라고 나한테 말한거 아니냐"라고 답했다.
김사현은 "왜 그렇게 뾰족하지? 걱정되서 그러나? 물론 자기가 시킨 일을 하던 후배가 핏자국을 남기고 사라졌다는게 흔한 상황은 아니지만 네가 보기엔 어때? 친했던 너도 걱정 때문에 동요하지 않는데"라며 황시목의 무덤덤한 반응을 지적했다. 이에 황시목의 "이게 걱정을 하면 어떻게 되는거죠?"라는 질문에 "어떻게 되긴 어떻게 돼 그냥 걱정이지"라며 황당해했다.
한편, tvN ‘비밀의 숲2는 매주 토,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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