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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기부, ‘꿈담은별’ 캠페인에 5천만원 쾌척
입력 2020-09-12 10:17 
가수 수지가 또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사진=매니지먼트 숲
가수 수지가 또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은 수지(본명 배수지)가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꿈을 지원하는 ‘꿈담은별 캠페인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바보의나눔에 따르면 수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저소득층이 더 큰 위기를 겪으면서 아동·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지원이 어려워진 상황이 매우 안타까웠다며, 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모여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꿈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기를 바라며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꿈담은별 캠페인은 생활의 어려움 때문에 꿈을 향한 배움을 포기한 아이들이 가난과 재능, 성과를 증명하지 않아도 도전해보고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모금 캠페인이다. 기부금은 저소득 및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한 명당 최대 200만원의 배움 활동 기금으로 전액 전달된다.


수지는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수지는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로, 2018년부터 매년 바보의나눔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2018년에는 미혼모와 자녀를 위한 지원금 2000만원, 2019년에는 생활이 어려운 여성가장과 가족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 수지의 기부금 총액은 9000만원이다.

바보의나눔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나눔 정신을 이어받아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모금 및 배분사업을 펼치는 법정기부금단체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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