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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트롯` 문희경x김다현 연극-노래-댄스까지 `44살 나이차` 뛰어넘은 케미
입력 2020-09-11 23:30  | 수정 2020-09-11 23: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새롬 객원기자]
문희경과 김다현이 준결승전 듀엣 무대에서 최고령과 최연소 도전자로 만났다.
11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선 4라운드 지목 대결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13명과, 레전드 심사위원들이 와일드카드로 뽑은 3명까지 총 16명의 준결승 무대가 그려졌다.
최연소, 최고령 도전자가 만났다. 김다현은 "알고보니 저희 아버지가 문희경 이모보다 어리시더라"고 말했다. 문희경은 "훈장님, 내가 네 누나야"라고 말했다.
문희경은 "다현이하곤 너무 하고 싶었는데 민폐끼칠까봐 말을 못했다. 마치 왕에게 간택받은 느낌이었다. 드디어 바라던 무대를 만들 수 있겠구나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유지나의 '무슨 사랑'을 듀엣곡으로 선택했다. 이날 무대에선 김다현이 이몽룡, 문희경이 춘향역을 연기했다. 김다현의 아빠인 '청학동 훈장님' 김봉곤도 깜짝 출연해 무대에서 목소리를 더했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나자 출연자들은 "어벤져스다"라며 감탄했다. 두 사람의 듀엣 무대는 1000점 만점에 총 907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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