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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두산-KIA전, 우천으로 취소…추후편성 예정
입력 2020-09-11 18:09 
광주에서 11일 열릴 예정이었던 두산과 KIA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11일 열릴 예정이었던 두산 베어스와 KIA타이거즈의 2020 KBO리그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날 광주에는 오전부터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다. 이후 오후에도 잦아들지 않고 계속해서 내렸다. 결국, 심판진은 오후 5시5분 우천 취소 결정을 내렸다.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KIA는 지난 9일 광주 LG전에 이어 2일 만에 우천으로 경기를 치르지 않게 됐다. 두산은 2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 이후 9일 만이다.
두산은 이 경기에서 최원준을 선발로 예고했다. 9승 무패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 중이다. KIA는 올시즌 두산 상대 2경기에 나와 1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 중인 임기영을 내세웠다. 하지만 우천으로 등판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경기가 취소되면서 두산은 12일부터 서울 고척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2연전을 치른다. KIA는 창원에서 NC다이노스와 원정 2연전을 가진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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