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대병원 응급실 내원 80대 부부 확진…가평 거주민
입력 2020-09-11 15:12  | 수정 2020-09-18 16:04

강원대학교병원을 내원한 80대 부부가 오늘(11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춘천시 보건당국과 강원대병원 등에 따르면 어제(10일) 배뇨장애로 응급실을 찾은 경기 가평군 주민 88살 A씨가 발열과 폐렴 의심 증상 등을 보여 검사한 결과 이날 새벽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이에 A씨와 동행한 부인 B씨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 측은 이들 부부를 음압격리병상으로 옮겨 치료하고 있습니다.


또 A씨가 다녀간 응급실을 폐쇄하고 접촉한 의료진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뒤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한편 이들 부부는 가평 주민이지만 강원대병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춘천 29·30번째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 이에 도내 확진자는 215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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