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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무패 광주, K리그1 파이널 그룹A 노린다
입력 2020-09-11 14:16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3년 만에 K리그1 무대에 돌아온 광주FC는 시즌 초반 우려와 달리 완벽하게 적응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프리뷰로부터 팀 오브 20라운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광주는 최근 6경기 연속 무패(2승 4무)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고, 순위는 7위까지 올랐다. 현재 승점 21로 파이널 그룹A 마지노선인 6위 강원과 동률인 상황이다. 파이널 라운드까지 남은 3경기에서 호성적을 거둔다면 그룹A 진출까지 넘볼 수 있다.
지난 19라운드 광주는 선두 울산 현대와 1-1 무승부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에이스 윌리안이 퇴장당한 수적 열세 상황에서도 팽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얻어낸 성과다.
광주는 9월12일 오후 4시부터 디펜딩 챔피언이자 현재 2위 전북 현대와 2020 K리그1 20라운드 홈경기(스카이스포츠 생중계)를 치른다. 울산에 이어 전북과 대결이라니 그야말로 산 넘어 산이다.
하지만 광주는 최근 좋은 흐름과 울산전 무승부로 자신감이 가득하다. 반면 전북은 2020 K리그1 첫 연패로 주춤해있다.
지난 6월 맞대결은 전북이 광주를 1-0으로 꺾었으나 상반된 분위기에서 만나는 이번 경기 결과는 쉽게 예측할 수 없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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