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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강수정 “잔소리꾼 남편, ‘투머치토커’ 송창의는 평범해”
입력 2020-09-11 14: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방송인 강수정이 남편이 이상형과 90% 이상 일치한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스페셜 MC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강수정은 결혼 전 원하는 배우자 상을 상세하게 적어두었던 ‘배우자 노트에 대해 이야기해 관심을 모았다. 강수정의 ‘배우자 노트에는 ‘연락 자주 하는 남자, 손이 큰 남자, 174㎝ 이상의 키 등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있다고. 강수정은 매일매일 자기 전 배우자 노트를 늘 들여다봤었다”라면서 남편이 그 내용의 90% 이상 일치했다고 밝혀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강수정은 그런데 몇 가지 빠뜨린 게 있더라. 남편이랑 정말 정말 성격이 다 잘 맞는데 한 가지 잔소리가 좀...”이라며 반전을 안겨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수정은 남편의 ‘잔소리꾼 면모를 폭로하며, ‘너는 내 운명의 공식 ‘투머치토커 송창의에 대해 저는 솔직히 방송을 보면서 송창의 씨가 말이 많다고 전혀 생각이 안 들었다”라고 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에 MC 서장훈은 이 정도면 거의 톱클래스다”라고 했지만 송창의는 난 내가 평균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부인했고, 강수정 역시 송창의 말에 격하게 동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강수정은 유일하게 부부싸움 하는 것은 ‘이것 때문”이라며 남편과의 ‘동상이몽을 밝히기도 했다. 결혼 13년 차 강수정 부부의 유일한 ‘동상이몽은 무엇일지, 그 이야기는 1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공개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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