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브란스 확진자 계속 발생, 총 23명…"발열 등 증상 있는데 출근"
입력 2020-09-11 11:39  | 수정 2020-09-18 12:07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11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총 23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에서는 재활병동과 영양팀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생겨나고 있으며 의료진, 환경관리원, 환자, 가족 등으로도 n차 감염이 이뤄지고 있다.
박유미 통제관은 "영양팀 확진자가 재활병동에서 배식을 했고, 확진자 일부는 발열, 인후통 등 증상이 있음에도 출근한 것을 확인했다"며 "병원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활병동에서 오늘 추가 확진자는 다른 병동에서 나왔다"며 :역학적 연관 관계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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