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15만 공간 정보 담은 `서울 공간정보맵` 나왔다
입력 2020-09-11 11:13 
서울 공간 정보맵 홍보 포스터 [자료 제공 = 서울시]

서울시가 시내 190여 종, 약 15만 건의 공공공간 정보를 담은 누리집 '서울 공간정보맵'을 11일 공개했다.
이 누리집을 통하면 도시계획으로 결정된 토지정보, 서울의 개방형 공공공간, 공공건축물 현황 등을 지도상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다. 도시계획으로 결정된 용도지역·지구 같은 토지정보 등 기초현황, 광장, 공개공지 등 공공공간, 복지시설 등 공공건축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정부 등 각종 시스템에 산재한 공공공간 관련 데이터를 연계·구축해 정보 확인이 쉽다. 정부의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 토지이용규제정보 서비스, 부동산 종합 공부시스템(이상 국토부), 도로명 주소안내시스템(행안부)을 비롯해 서울시 도시계획정보시스템 등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간정보맵 홈페이지 [자료 제공 = 서울시]
지도를 기반으로 한 검색 및 분석도 가능하다. 알고 싶은 여러 가지 정보를 지도 위에 중첩해 비교할 수 있다.
시는 서울 공간 정보맵이 창업 준비, 연구 활동, 도시건축 분야 정책·사업 기획 등 시민 삶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공공공간 정보의 통합, 간편한 공간 분석, 온라인 소통 공간을 담은 '서울 공간정보맵'이 공공의 영역을 넘어 시민의 일상적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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