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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기안84, 오늘(11일)도 불참…4주째 `개인 일정`
입력 2020-09-11 11: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웹툰작가 기안84는 이번주 '나 혼자 산다'에도 출연하지 않는다.
오는 11일 오후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가 방송된다. 그러나 기안84는 녹화에 참여하지 않아 이날 방송에서도 만나 볼 수 없다.
기안84는 박나래, 이시언 등과 함께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 녹화에 대부분 빠짐없이 참석해왔다. 그러나 지난 7일 녹화에도 "개인 일정"을 이유로 참여하지 않으며 4주째 스튜디오 녹화에 참석하지 않고 있다. 이에 기안84가 하차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앞서 기안84는 지난달 네이버 웹툰 '복학왕'의 내용으로 인해 여혐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기안84는 웹툰 '복학왕'에서 여성 캐릭터가 40대 노총각 팀장과 성적 관계 후 대기업에 입사했다는 내용을 연상시키는 장면을 연출했고 웹툰이 공개된 뒤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에 기안84는 "자리를 구하기 힘든 봉지은이 귀여움으로 승부를 본다는 설정을 추가하면서 이런 사회를 개그스럽게 풍자할 수 있는 장면을 생각했는데 깊게 고민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 해명 역시 여성에 대한 비하적인 시선을 담겨있다는 비판에 휩싸였다.

이후 기안84는 지난달 29일 SNS에 "날이 습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알린 바 있다. 기안84가 SNS에 복귀하자 반갑다는 반응과 함께 여혐 논란에 대해 제대로 된 입장을 내라는 비판이 나왔고 이후 SNS를 업로드하지 않고 있다. 웹툰 '복학왕'은 휴재 없이 꾸준히 연재 중이다.
기안84의 논란이 계속되자 일각에서는 '나 혼자 산다'에서 퇴출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있다. 그러나 '나 혼자 산다' 측은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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