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임명장 들고 정은경 찾아간 문 대통령, 꽃다발도 직접 건네
입력 2020-09-11 10:45  | 수정 2020-09-18 11:37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정은경 신임 질병관리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기 위해 충북 청주에 있는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를 찾았다.
문재인 정부 들어 대통령이 장·차관에 대한 임명장을 청와대 밖에서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비상시국을 고려한 초유의 '현장 임명장 수여식'이다.
차관급에게 대통령이 직접 임명장을 수여한 것도 이례적이다.

그만큼 질병관리청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보통 임명장 수여식에 신임 기관장의 가족들이 참석하는 것과 달리, 정 신임 청장은 동료 직원들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식 후 꽃다발과 '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라는 문구가 새겨진 축하패도 건넸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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