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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펙트, 더블유에스아이와 10억원 규모 스마트 밸런스 공급 계약
입력 2020-09-11 09:45 

네오펙트는 의료기기 전문기업 더블유에스아이(WSI)에 '스마트 밸런스' 제품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초도 계약 규모는 10억원 수준으로 전국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병의원에 스마트 밸런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네오펙트는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수술 후 이용할 수 있는 재활기기 개발에 주력 중이다. 이번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제품군의 세일즈와 마케팅 상호협력을 통해 판매채널을 확대, 신제품 공동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스마트 밸런스는 네오펙트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품으로 근골격계, 신경계 손상 환자와 균형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재활기기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양사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동반 성장하면서 향후 기존 뇌신경 재활 위주의 재활의학과 영역에서 근골격계 재활을 위한 정형외과와 신경외과로 영업망을 확대할 것"이라며 "향후 정형외과·신경외과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추가 라인업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블유에스아이는 기술력과 안전성을 갖춘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발굴 및 판매하는 업체로 국내 300여개의 병원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31억원,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126억원이다. 지난달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고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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