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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팬엔터테인먼트, 3~4분기 창사 이래 가장 큰 변화 예상"
입력 2020-09-11 08:25 
자료 제공 = 유화증권

유화증권은 11일 팬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 3~4분기 창사 이래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양형모 유화증권 연구원은 "팬엔터테인먼트는 창사 이래 가장 큰 변화 속에서 기업의 가치가 대폭 레벨업될 소위 변곡점에 있다는 판단"이라면서 "대형 플랫폼 기업들로부터 자금 투자를 추진 중인 것으로 예상하며 이미 두달여의 시간이 흘렀고, 주가는 상승 추세에 놓여있어 빠른 시일 내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경쟁력을 인정 받으면서 미래를 함께할 대기업을 직접 고르고 있었다. 만약 대기업의 관계사가 된다면 팬엔터테인먼트의 기업 가치는 대폭 레벨업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양 연구원은 "또 넷플릭스와도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을 협의 중으로 나아가 넷플릭스는 팬엔터테인먼트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으려 준비 중인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팬엔터테인먼트가 오히려 넷플릭스와만 드라마를 제작해야 하는 계약은 지양하고 있어 넷플릭스 외에도 다른 OTT사와의 추가 장기계약 가능성도 열려있는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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