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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랑의 콜센타’ TOP6 vs 뮤지컬6 불꽃 데스매치… 트롯맨들의 ‘박빙의 우승’
입력 2020-09-11 00: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사랑의 콜센타 TOP6와 뮤지컬6의 데스매치가 흥미를 더했다.
10일 방송된 TV 조선 예능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준수, 차지연, 홍지민, 강홍석, 루나, 신인선이 전격 출격해서 TOP6와 1대1 데스매치를 벌이는 ‘뮤지컬 배우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먼저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뮤지컬 ‘서편제의 삽입곡인 ‘살다 보면을 열창하며 마법 같은 무대를 열었다. 이어서 뮤지컬 ‘킹키부츠에 열연한 뮤지컬 배우 강홍석이 Land of lola를 불러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이어서 25년차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On night only으로 가창력을 뽐내며 등장했다. 이를 지켜본 트롯맨들은 너무 세다”, 어마어마한 분이시다”라고 감탄했다. 홍지민은 화려한 의상에 막춤과 즉흥 에드리브로 꿀잼을 선사했다. 이어서 신선한 배우 신인선이 등장해 뮤지컬 ‘모차르트의 삽입곡 ‘나는 쉬카네더를 부르며 무대에서 명품 연기와 노래를 펼쳐 보였다.

본격적으로 TOP6와 뮤지컬6 대결이 펼쳐졌다. 25년차 뮤지컬배우 홍지민에 맛선 TOP6의 첫 주자는 정동원. 이에 홍지민은 너무 한 거 아니냐”라며 이겨도 이상하고 져도 이상한 입장”이라고 난감해했다. 이에 정동원은 노래방 마스터의 성질을 안다. 100점에서 100점으로 쭉 가겠다”라며 당찬 면모를 보였다.
이후 홍지민은 한영애의 ‘누구 없소를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애드리브로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점수는 85점을 얻었다. 이에 맞선 정동원은 박경애의 ‘곡예사의 첫사랑을 선곡, 나이답지 않은 원숙미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과는 96점. 홍지민과 12점 차이로 TOP6에 첫 승을 안겼다.
이어 두 번째 주자로 뮤지컬6의 주자로 강홍석이 등판, 조용필의 ‘모나리자로 열창해서 92점을 획득했다. 이에 맞선 김희재는 이 구역 섹시왕은 나”라며 민혜경의 ‘보고 싶은 얼굴을 불렀다. 노래는 물론 골반을 돌리며 희욘세의 면모를 뽐내며 뮤지컬6의 주장인 홍지민까지 무대로 불러내 춤을 췄다.
하지만 김희재의 점수는 84점이었고, 뮤지컬6는 축제 분위기였다. 강홍석은 정말 다행이다”라고 안도했고, 홍지민도 ”희망이 보인다”고 우승 의욕을 다졌다. 또한 강홍석은 에어프라이기 선물까지 획득했다.
한편, 임영웅과 김준수의 ‘역대급 빅 매치도 흥미진진했다. 불과 6개월 전, ‘미스터트롯 참가자와 마스터로 만난 두 사람의 대결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영웅은 김준수에게 마스터님이 옆에 있으니까 경연하는 기분”이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곧이어 저는 TOP6의 자존심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싸움을 벌였다.
이에 김준수도 봐 줄 마음은 없다. 똑같은 위치에서 진검승부를 펼치겠다”라는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임영웅은 정통 트롯으로 승부하겠다며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을 열창해 96점을 획득했다.
이에 김준수는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선곡했고 뮤지컬6에서는 선곡은 100점”이라고 승리를 확신했다. 김준수는 호소력 짙은 감성으로 열창했고 98점을 획득했다. 2점 차이로 이긴 김준수는 노래방 마스터님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해 웃음을 안겼고, TV 선물까지 획득하며 더욱 기뻐했다.
이후 홍지민과 임영웅이 ‘그대는 나의 인생이란 곡으로 달달한 듀엣 무대를 만들어 출연진 모두에게 귀 호강을 시켜줬다.
이어서 장민호가 ‘사랑타령을 불렀고, 차지연은 ‘사랑은 영원히를 각각 불렀고, 결과는 1점 차이 접전 끝에 차지연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약속이나 한 것처럼 영탁과 신인선이 대결에 나섰다. 두 사람은 또 만났네. 또 만났어”라며 6개월 전의 찰떡 호흡을 재연해 웃음을 샀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의 이름으로 즉흥 시를 지으며 팽팽한 대결을 그렸다.
이후 신인선은 뽕락을 보여주겠다”면서 김경호 버전의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를 선곡해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다. 하지만 ‘하하하쏭으로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 영탁이 98점을 얻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대결이 아닌 듀엣 무대의 훈훈한 모습도 이어졌다. 장민호와 차지연은 ‘홍연으로 달달한 듀엣 호흡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 대결은 이찬원과 루나. 이찬원은 ‘님은 먼 곳에를 불러 97점을 얻었다. 김성주는 지금까지 97점 이상 나온 사람은 단 2명이었다”라며 최종 대결에 나선 루나의 점수에 이목이 쏠렸다. 루나는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선곡했고 승패를 떠나 모두 기립박수했다. 결과는 96점으로 이찬원이 1점 차이로 승리했다. 총점에서도 TOP6가 3점 차이로 앞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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