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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 리메이크, 美서 새롭게 탄생한다…봉준호 감독 제작 참여
입력 2020-09-10 11:57 
‘해무’ 리메이크 봉준호 감독 제작 사진=ⓒAFPBBNews=News1
영화 ‘해무가 리메이크 된다.

9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트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이 ‘해무 리메이크 제작에 참여한다.

제작사 파티시펀트와 ‘아무 일도 없었다를 연출한 맷 팔머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앞서 국내에서 2014년 개봉한 ‘해무에는 배우 박유천, 김윤석, 한예리, 문성근, 김상호 등이 출연했다.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또한 원작에서 봉준호 감독이 제작을 맡았고, 그가 심성보 감독과 공동 각본 작업을 했다.

봉준호 감독은 파티시펀트는 우리 시대의 리얼리티를 탐구하는 영화들을 만들었다. 맷 팔머 감독은 ‘아무 일도 없었다와 같이 사람을 극한의 상황에 처하게 함으로써 진정한 본성을 보여줬다”라며 새로 태어난 ‘해무를 통해 이 팀과 협업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흥분이 매우 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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