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우다사3가 확 달라진 포맷으로 수요일 밤을 물들였다.
‘뜻밖의 커플 4쌍의 한집살이로, 화려한 볼거리와 현실 공감 에피소드로 몰입감을 높였다.
9일 밤 시즌3로 돌아온 장수 예능 프로그램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은 캐스팅부터 역대급이었다. 황신혜 김용건을 필두로 오현경 탁재훈, 김선경 이지훈, 지주연 현우를 커플로 묶었다.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조합이었고, 신선한 커플 열전이었다.
또, 2030에 치우쳤던 커플 예능 프로그램과 달리, 70대 김용건부터 30대 현우까지 출연자 연령대가 다양하다. 이것 또한 폭넓은 시청자들을 끌어안을 수 있는 매력적인 요소다. 이들은 함께 버킷리스트였던 캠핑 여행 계획을 세우거나 다채로운 연애담을 선보이며 대리 설렘을 선사했다.
특히 ‘우다사3는 여느 소개팅, 미팅 프로그램과는 결이 달랐다. ‘부캐에 빙의한 네 쌍이 곧바로 ‘한 집 살이에 들어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는 콘셉트다. 선남선녀로서의 매력, 케미스트리과 함께 진한 인생사도 녹여낼 전망이다.
김용건 황신혜 커플은 ‘캠핑 데이트, 탁재훈 오현경은 ‘제주 오탁 투어, 이지훈 김선경은 ‘하동 귀농 라이프, 현우X지주연은 ‘산골짜기 자연인 체험 등 각기 다른 라이프 스타일의 ‘한 집 살이를 예고했다.
첫방송부터 깜짝 카메오들이 등장해 볼거리를 더했다. 오현경은 첫 방송에서 황정민, 김수로와 전화 연결을 하며 출연 소식을 알렸고, 마침 제주에 있는 김수로가 깜짝 방문해 즐거움을 줬다.
이날 방송에서 황신혜는 커플이 된 김용건에게 부부로 만나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김용건 역시 여친이 되어줘 너무 감사하다”며 꽃다발을 선물했다.
두 사람의 자녀들도 응원했다. 황신혜의 딸 이진이와 김용건의 아들 하정우, 차현우도 두 사람의 만남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또, 최명길과 박정수의 응원을 전폭적으로 받았다는 황신혜는 언니들은 저를 부러워했다. 싱글이 아니라 우리는 하지도 못한다”며 부러워했다고 전했다.
황신혜는 남친이 생기면 운동도 하고, 맛있는 것도 해주고 싶었다. 같이 장을 보고 싶은데 그런 걸 잘 못했다”고 말했다.
김용건은 요새는 차를 갖고 여행도 가더라”며 ‘캠핑카 데이트에 대한 로망을 전하며 캠핑카를 보러 갔다. 이들은 앞으로 전국 곳곳을 돌며 펼칠 아름답고 낭만적인 ‘황혼 캠퍼 생활을 예고했다.
오현경은 탁재훈을 제주도에서 만났다. ‘한 집 살이를 시작한 두 사람은 국수처럼 오래오래 살자”며 비빔국수를 만들어 먹었다.
‘재치 입담꾼 탁재훈은 평소의 장난끼를 완전히 빼고 로맨티시스트 면모를 드러냈다. 안경을 벗고 민낯으로 오현경을 바라본다든가, 자상하게 오현경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모습 등이 지켜보는 이들까지 ‘심쿵하게 했다. '비주얼 커플'인 탁재훈과 오현경이 과연 ‘우다사3에서 어떤 ‘한집살이를 펼쳐가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현우는 지주연의 3대 가족이 사는 집에 초대받아 사위 대접을 받았다. 할머니와 어머니를 사로잡은 현우는 지주연과 신혼 같은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풍겼다. 현우는 사랑의 독차지하면서 지주연의 할머니가 직접 담근 야관문주까지 받아먹었다. 꽁냥꽁냥 ‘막내 커플로 등장한 이들은 청춘남녀의 설레는 연애를 예고했다. 때로는 귀여우면서도 때로는 박력 넘치는 ‘단짠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할 예정이다.
상견례 말미 지주연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면서 무거운 표정의 지주연 얼굴이 클로즈업 돼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
뮤지컬 선후배인 이지훈과 김선경은 솔직한 얘기를 털어놓으며 공감을 샀다. 김선경은 과거 이혼 경험을 전하며 13년째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눈물을 보였다. 반면, 이지훈에게 반전 ‘애교를 선보이며 매력을 폭발시켰다.
이지훈은 누군가를 의식하지 말고 감정이 끌리는대로 서로의 편이 되어주자”고 했다. 이날 이지훈은 디너 데이트를 즐기던 레스토랑에서 김동률의 ‘감사를 열창하는 이벤트를 펼쳐 김선경을 울컥하게 했다. 이들이 앞으로 보여줄 연상연하 커플 케미 또한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 후 시청자 반응은 뜨거웠다. 방송 내내 김용건, 황신혜, 오현경, 탁재훈, 현우 등 출연진들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SNS에서도 ‘본방 사수 각 예능으로 관심을 모았다.
윤상진 PD는 앞서 네 쌍의 이야기가 마치 네 편의 옴니버스 영화를 보는 것처럼 펼쳐진다. 촬영 시간이나 동선, 비용 등 모든 면에서 전 시즌보다 훨씬 많은 공을 쏟아부었다. 그만큼 퀄리티 면에서 자신이 있으니 많은 시청자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화려한 라인업과 한 차원 높은 퀄리티로 업그레이드 된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다사3가 확 달라진 포맷으로 수요일 밤을 물들였다.
‘뜻밖의 커플 4쌍의 한집살이로, 화려한 볼거리와 현실 공감 에피소드로 몰입감을 높였다.
9일 밤 시즌3로 돌아온 장수 예능 프로그램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은 캐스팅부터 역대급이었다. 황신혜 김용건을 필두로 오현경 탁재훈, 김선경 이지훈, 지주연 현우를 커플로 묶었다.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조합이었고, 신선한 커플 열전이었다.
또, 2030에 치우쳤던 커플 예능 프로그램과 달리, 70대 김용건부터 30대 현우까지 출연자 연령대가 다양하다. 이것 또한 폭넓은 시청자들을 끌어안을 수 있는 매력적인 요소다. 이들은 함께 버킷리스트였던 캠핑 여행 계획을 세우거나 다채로운 연애담을 선보이며 대리 설렘을 선사했다.
특히 ‘우다사3는 여느 소개팅, 미팅 프로그램과는 결이 달랐다. ‘부캐에 빙의한 네 쌍이 곧바로 ‘한 집 살이에 들어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는 콘셉트다. 선남선녀로서의 매력, 케미스트리과 함께 진한 인생사도 녹여낼 전망이다.
김용건 황신혜 커플은 ‘캠핑 데이트, 탁재훈 오현경은 ‘제주 오탁 투어, 이지훈 김선경은 ‘하동 귀농 라이프, 현우X지주연은 ‘산골짜기 자연인 체험 등 각기 다른 라이프 스타일의 ‘한 집 살이를 예고했다.
첫방송부터 깜짝 카메오들이 등장해 볼거리를 더했다. 오현경은 첫 방송에서 황정민, 김수로와 전화 연결을 하며 출연 소식을 알렸고, 마침 제주에 있는 김수로가 깜짝 방문해 즐거움을 줬다.
두 사람의 자녀들도 응원했다. 황신혜의 딸 이진이와 김용건의 아들 하정우, 차현우도 두 사람의 만남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또, 최명길과 박정수의 응원을 전폭적으로 받았다는 황신혜는 언니들은 저를 부러워했다. 싱글이 아니라 우리는 하지도 못한다”며 부러워했다고 전했다.
황신혜는 남친이 생기면 운동도 하고, 맛있는 것도 해주고 싶었다. 같이 장을 보고 싶은데 그런 걸 잘 못했다”고 말했다.
김용건은 요새는 차를 갖고 여행도 가더라”며 ‘캠핑카 데이트에 대한 로망을 전하며 캠핑카를 보러 갔다. 이들은 앞으로 전국 곳곳을 돌며 펼칠 아름답고 낭만적인 ‘황혼 캠퍼 생활을 예고했다.
오현경은 탁재훈을 제주도에서 만났다. ‘한 집 살이를 시작한 두 사람은 국수처럼 오래오래 살자”며 비빔국수를 만들어 먹었다.
‘재치 입담꾼 탁재훈은 평소의 장난끼를 완전히 빼고 로맨티시스트 면모를 드러냈다. 안경을 벗고 민낯으로 오현경을 바라본다든가, 자상하게 오현경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모습 등이 지켜보는 이들까지 ‘심쿵하게 했다. '비주얼 커플'인 탁재훈과 오현경이 과연 ‘우다사3에서 어떤 ‘한집살이를 펼쳐가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현우는 지주연의 3대 가족이 사는 집에 초대받아 사위 대접을 받았다. 할머니와 어머니를 사로잡은 현우는 지주연과 신혼 같은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풍겼다. 현우는 사랑의 독차지하면서 지주연의 할머니가 직접 담근 야관문주까지 받아먹었다. 꽁냥꽁냥 ‘막내 커플로 등장한 이들은 청춘남녀의 설레는 연애를 예고했다. 때로는 귀여우면서도 때로는 박력 넘치는 ‘단짠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할 예정이다.
상견례 말미 지주연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면서 무거운 표정의 지주연 얼굴이 클로즈업 돼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
뮤지컬 선후배인 이지훈과 김선경은 솔직한 얘기를 털어놓으며 공감을 샀다. 김선경은 과거 이혼 경험을 전하며 13년째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눈물을 보였다. 반면, 이지훈에게 반전 ‘애교를 선보이며 매력을 폭발시켰다.
이지훈은 누군가를 의식하지 말고 감정이 끌리는대로 서로의 편이 되어주자”고 했다. 이날 이지훈은 디너 데이트를 즐기던 레스토랑에서 김동률의 ‘감사를 열창하는 이벤트를 펼쳐 김선경을 울컥하게 했다. 이들이 앞으로 보여줄 연상연하 커플 케미 또한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 후 시청자 반응은 뜨거웠다. 방송 내내 김용건, 황신혜, 오현경, 탁재훈, 현우 등 출연진들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SNS에서도 ‘본방 사수 각 예능으로 관심을 모았다.
윤상진 PD는 앞서 네 쌍의 이야기가 마치 네 편의 옴니버스 영화를 보는 것처럼 펼쳐진다. 촬영 시간이나 동선, 비용 등 모든 면에서 전 시즌보다 훨씬 많은 공을 쏟아부었다. 그만큼 퀄리티 면에서 자신이 있으니 많은 시청자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화려한 라인업과 한 차원 높은 퀄리티로 업그레이드 된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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