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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3` 김용건, 황신혜에 "내 여친이 돼줘 감사"...로맨틱 꽃다발 선물
입력 2020-09-09 23:28  | 수정 2020-09-10 08: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새롬 객원기자]
김용건과 황신혜가 커플이 됐다.
9일 첫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은 김선경X이지훈과 함께 황신혜X김용건, 오현경X탁재훈, 지주연X현우 등 네 쌍의 커플이 각양각색의 ‘한 집 살이를 하는 모습을 담았다.
황신혜는 "김용건 오빠하고는 작품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다"며 "하지만 사석에선 인연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용건은 "황신혜랑 나랑 잘 어울리냐.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고 말했지만 출연자들은 "선생님이 워낙 관리를 잘 하셔서"라고 말했다.
처음 만난 두 사람은 황신혜는 "너무 보고싶었다"며 김용건을 마주봤다. 두 사람은 악수를 하고 포옹을 했다. 황신혜는 "우리 부부로 만나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에 요만큼도 고민이 없었다"며 "오랜만에 이런 이상한 설렘과 떨림과 긴장이 막 있다. 이상하다"고 말했다.

김용건은 "나는 이 나이에 드라마에서나 보던 황신혜씨를 보는 게 얼마나 감사하냐"고 말했다. 김용건은 "나의 여친이 되어줘서 감사하다"며 황신혜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김용건이 "우리 다투지 말고 살자"고 말하자 황신혜는 "근데 다툴 것 같다"며 웃었다. 황신혜가 김용건에게 "주변 정리는 다 되셨냐"고 묻자 김용건은 "정리는 하고 있는 중"이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황신혜는 "딸은 평상시에도 엄마에게 좋은 남자친구가 생기길 너무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건은 "둘째 아들에게 말했더니 처음에는 안 믿더라. 대박이라며 좋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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