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걸그룹 출신 연예인, 한강 대교서 극단적 선택 시도
입력 2020-09-09 21:53  | 수정 2020-09-16 22:07

걸그룹 출신 연예인 신 모씨(22)가 한강 대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다가 경찰에 구조됐다.
9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12시 17분께 신씨가 서울 마포구 성산대교 난간에 올라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신씨를 구조한 후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걸그룹 출신인 신씨는 이날 구조된 후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제 다신 그러지 않겠다. 걱정을 끼쳐서 죄송하다. 정말 다시는 나쁜 생각을 하지 않겠다"며 "오늘 구조해주신 분들, 신고해주신 팬분들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신씨는 걸그룹 활동 당시 멤버들로부터 왕따를 당했고 이로 인해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신씨는 지난 7월 15일에도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알리기도 했다.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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