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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구본승 “얼마 있으면 50, 빨리 오시라” 영상편지로 ‘고백’
입력 2020-09-09 21:45  | 수정 2020-09-10 09: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대한외국인 구본승이 미래의 여자친구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9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대한외국인에서는 100회 특집으로 역대 우승자인 구본승, 현영, 유민상, 주호민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본승이 퀴즈 대결에 나선 가운데, 2단계에서 ‘장롱이란 정답을 맞췄다. 이어서 구본승에게 MC 김용만이 최근 계약 커플로 화제를 모았던 안혜경의 이야기를 물었다. 이에 구본승은 연출하는 프로가 아니다 보니까”라면서 계약 커플을 하고 그날 안혜경과 번호 교환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안혜경이 자신의 휴대폰에 구본승을 ‘내 사랑이라고 저장했다고.
구본승은 그 말을 너무 오랜만에 그런 말을 들어서 심쿵했다”고 고백해 현장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실제 연애를 해본 지 10년이 넘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현영이 장롱 연애”라고 저격해 웃음을 안겼다.

기세를 이어 MC 김용만이 사귄 사람 중에 연예인이 있다, 없다”라고 궁금해하자 구본승은 있다. 있는 걸 없다고 할 수 없다. 연기하시는 분이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MC 김용만의 추궁이 이어지자 당황한 구본승은 결혼해서 잘살고 계신 분들도 있다”고 엉겁결에 과거사를 고백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에 한국인 팀의 현영이 모임이냐?”라고 저격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구본승은 거기까지만”이라고 말을 아꼈고, 미래의 여자친구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에서 얼마 있으면 50이다. 빨리 오시기 바란다. 시간이 얼마 없다”라고 짠내 나는 고백으로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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