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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으르렁·아츄·살짝 설?�障┫堉�작사가 서지음, `문과 대표`로 등장
입력 2020-09-09 21: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새롬 객원기자]
서지음 작사가가 '문과vs이과' 특집에서 문과 대표로 등장해 작사 비결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71회에서는 '문과vs이과' 특집으로 과학자, 작사가, 물리 올림피아드 대회 우승자, 문·이과 수능 만점자, 동화 작가 백희나 자기들을 만나봤다.
이날 방송엔 현 작사계 최고 대세이자 아이돌 전담 작사가 서지음이 등장했다. 그는 170곡이 넘는 곡을 작사했다. 서지음은 엑소의 '으르렁', 태티서의 '트윙클', 러블리즈의 '아츄', 오마이걸의 '살짝 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서지음은 "고등학교 때부터 문과였고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문예부였다"고 말했다. 또 "원래 음악과 글 쓰는 걸 좋아했다. 실용음악학원에도 다니다가 '작사'라는 걸 본 순간 내가 잘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러블리즈의 '아츄'란 노래를 굉장히 좋아한다"며 "노래를 들을 때마다 가사를 어떻게 썼을까 했다"고 말했다. 서지음은 "데모 가이드와 비슷한 발음을 쓰는 게 좋다. 가이드에서 'just you'를 '아츄'로 바꿨다"고 말했다.
서지음은 "이과는 같음이 성립돼야 하지만 문과는 말도 안 되는 걸 붙여놔도 말이 되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를 들면 이별과 조명도 같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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