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화웨이, 블루투스이어폰·와치 겸용 `토크밴드 B6’ 출시
입력 2020-09-09 17:47 
화웨이가 '찰깍 딸깍, 토크밴드'라는 컨셉으로 신개념 웨어러블 제품 '토크밴드 B6'을 출시했다. 평소 스마트밴드나 워치처럼 차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 분리해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진제공=화웨이>

화웨이가 탈부착하면서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쓸 수 있는 스마트밴드를 선보인다. 평소에는 스마트워치처럼 피트니스 관리용으로 손목에 차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 떼어서 이어폰으로 쓸 수 있는 제품이다. 화웨이는 '화웨이 토크밴드 B6'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1.53인치의 고화질 3D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전문 피트니스 관리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총 네 가지로, 8일부터 국내 주요 온라인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스포츠 에디션(그래파이트 블랙·코랄 레드)은 22만원, 클래식 에디션(모카 브라운·카멜리아)은 26만9000원이다.
토크밴드 B6는 화웨이의 기린 A1칩으로 구동되며, 화웨이가 개발한 실시간 소음 감소 알고리즘으로 안정적이고 깨끗한 통화 경험을 제공한다. 피트니스 밴드의 기능인 기본적인 헬스 모니터링은 물론, 정확한 심장 박동 수 모니터링, 수면 트래킹, 산소 포화도(SpO2) 모니터링, 스트레스 테스트, 운동 모드 등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화웨이의 이전 스마트밴드 제품군들에 비해 화면 해상도와 픽셀 수가 크게 개선됐고, 다양한 워치 페이스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화웨이가 '찰깍 딸깍, 토크밴드'라는 컨셉으로 신개념 웨어러블 제품 '토크밴드 B6'을 출시했다. 평소 스마트밴드나 워치처럼 차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 분리해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진제공=화웨이>
화웨이 관계자는 "토크밴드 B6는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정교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클래식한 스타일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완벽한 착용감과 편안함을 제공한다"며 "휴대전화에 쉽게 연동해 알림 기능, 보이스 어시스턴트, 스마트 알람 등 다양한 스마트라이프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화웨이가 '찰깍 딸깍, 토크밴드'라는 컨셉으로 신개념 웨어러블 제품 '토크밴드 B6'을 출시했다. 평소 스마트밴드나 워치처럼 차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 분리해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진제공=화웨이>
스마트밴드 본연의 기능인 헬스케어 모니터링도 강화됐다. 기존의 피트니스와 건강 관리 기능은 물론, 고성능 심장 박동 센서와 트루신(TruSeen™) 3.0 심박수 모니터링, 트루슬립(TruSleep™) 2.0 수면 트래킹, 트루릴렉스(TruRelax™) 스트레스 테스트 등 자체 개발한 신기술들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심박수, 수면 데이터 및 스트레스와 관련한 통합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본인의 건강 상태를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또 운동 상태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실내외 러닝, 걷기, 사이클 및 로잉 머신이나 타원형 기구를 이용한 다양한 피트니스 트레이닝 등 총 아홉 가지 스포츠 모드를 지원한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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