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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X박하선, 야생탐사 나서다…KBS1 '와일드맵2' 출연
입력 2020-09-09 17:06  | 수정 2020-09-09 17:46
김승수(오른쪽)와 박하선 / 사진=KBS

오늘(9일) KBS 1TV는 내일(10일) 방송되는 자연 다큐멘터리 '야생탐사프로젝트 와일드맵2'에 배우 김승수와 박하선이 야생탐사 길잡이로 함께한다고 밝혔습니다.

'와일드맵2'는 야생동물의 생태와 자연 현장을 온라인 방송을 통해 생중계하며 시청자와 댓글로 소통하는 쌍방향 자연 다큐멘터리를 표방합니다.

한반도의 척추인 태백산맥 줄기를 따라 서쪽으로 향한 김승수와 박하선의 첫 여정은 강원도 홍천군의 칡소폭포입니다. 두 사람은 폭포의 거센 물살을 뚫고 2~3m 높이의 암벽을 향해 솟구쳐 오르는 열목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수중탐사하는 박하선 / 사진=KBS

특히 박하선은 칡소폭포 물속에서 비상을 준비하는 열목어를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 수중탐사에 도전했습니다.

생생한 수생태계를 보여주기 위해 육지와 수중을 잇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도전한 박하선은 하루 세 번의 입수도 마다하지 않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김승수는 강원도 양구 일대의 풍경 소리를 따라 본격적인 야생탐사를 시작했습니다.

백로와 왜가리가 먹잇감이 풍부한 강 하천 주변에서 집단 서식한다는 단서를 토대로 산으로 향했고, 고도 약 200m 높이에서 집단 서식지를 발견했습니다.


두 배우는 멸종위기 야생동물과 희귀식물이 자생하는 생태 환경의 보고 대암산도 다녀왔습니다.

대암산 용늪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고층 습원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생태학적인 가치가 높은 곳입니다.

김승수와 박하선이 함께하는 KBS1 '와일드맵2'는 내일 밤 10시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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