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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변호사 "섬마을 소년, 재심 전문 변호사 됐다" (가치들어요)
입력 2020-09-09 16: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박준영 변호사가 '가치 들어요'에 출연해 어린시절을 언급했다.
박준영 변호사는 8일 방송된 MBN '모두의 강연-가치들어요'에 연사로 출연했다.
'재심 전문 변호사'로 유명한 박준영 변호사는 "사람은 자신의 의지대로 살 수 없다"면서 "재심 첫 사건을 잘 해결하다보니 계속 재심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도시소년이었을 것 같은 외모와는 달리 섬마을 소년이었다. 땅끝마을 해남에서 30분 가야하는 노화도라는 섬에서 자랐고 학교를 졸업했다. 목포대학교 전자공학과에 진학했고, 군대 갔다가 복학하지 않고 사법시험을 준비했다. 제 2의 노무현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준영 변호사는 영화 '재심'의 실제 모델.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 재심 변호사를 맡았던 그는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수원 노숙소녀 자살사건, 삼례 나라슈퍼 사건 등 유명 재심을 맡았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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