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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예' 임수향, 엄마 김미경과 재회…냉랭 분위기 속 오열
입력 2020-09-09 16:47  | 수정 2020-12-08 17:03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이 그리워하던 엄마 김미경과 극적으로 재회합니다.

오늘(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극본 조현경, 연출 오경훈 송연화, 제작 메이퀸픽쳐스, 래몽래인, 이하 ‘내가예)는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형제와 그 사이에서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그립니다.

그런 가운데 ‘내가예 측이 6회 방송을 앞두고 오예지(임수향 분)와 엄마 김고운(김미경 분)의 극적 재회 스틸을 공개했습니다. 서로를 사무치게 그리워했던 두 사람의 재회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궁금증을 자극합니다.

공개된 스틸에서 임수향과 김미경은 한 공간에 있는 모습만으로 변화의 국면을 예고합니다.


항상 김미경의 면회 거절로 불발됐던 모녀 상봉인 만큼 가슴 뭉클한 재회를 기대하게 하지만 두 사람 사이의 공기는 차갑기만 합니다.

모두가 고대하던 모녀 상봉에도 불구하고 냉랭한 분위기가 고조되더니 급기야 김미경이 임수향에게 등을 돌린 채 외면해버려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엇갈린 시선만큼 복잡하게 얽힌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하며 이들의 숨겨진 사연에 궁금증이 치솟습니다.

그런 가운데 안타까운 가족사로 고모에게 핍박 받아온 임수향과 자식을 가슴에 묻은 채 교도소 생활을 하던 김미경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해왔습니다.

특히 김미경은 그동안 모질게 임수향을 향해 선을 긋는 절절한 모정을 보이며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기에 두 사람의 상봉 여부는 안방극장 1열의 가장 큰 관심사였습니다.

과연 모두가 기다렸던 모녀 상봉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쏠립니다.

MBC ‘내가예 제작진은 임수향과 김미경의 애틋한 모녀 관계가 시청자들에게 애잔함을 불어넣고 있다”며 과연 베일을 벗게 될 두 사람의 아픈 사연은 무엇일지, 모녀 상봉이 이들의 관계에 어떤 불씨가 될지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한 전개를 지켜봐달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 6회는 오늘(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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