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고2 학력평가 18일로 연기…16일 고3 수능 모의평가와 겹쳐
입력 2020-09-09 16:03  | 수정 2020-09-16 16:07

오는 16일로 예정돼 있던 인천시교육청 주관 고등학교 2학년 학력 평가가 이틀 뒤로 연기됐다. 고3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와 같은날을 피해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서다.
교육부는 지난 8일 전날 전국 시·도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 회의를 열고 인천시교육청 주관 고2 학력평가를 16일에서 18일로 미루기로 했다.
9일 교육부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6일에는 고3학생들의 한국교육평가원 주관 모의평가와 고2 학생 학력평가가 예정돼 있다.
그러나 이날 동시에 시험을 치르게 되면 학교 교내 밀집도가 높아진다. 이런 이유때문에 교육부는 고2 학력평가를 이틀 뒤로 미뤘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인 현재 비수도권 고등학교는 밀집도 3분의 2로 제한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 중인 수도권 고등학교는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하로 등교시켜야 한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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