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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우스 "3루에 안착" [MK포토]
입력 2020-09-09 15:50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필라델피아)=고홍석 통신원
필라델피아의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3회말 공격에서 상대 선발 마틴 페레즈의 폭투를 틈타 3루에 들어가고 있다.
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더블헤더 경기가 열렸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필라델피아가 6-5로 이겼다. 9회말 터진 알렉 봄의 결승타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필라델피아는 3회말 3점을 내며 4-1로 앞서갔지만, 5회초와 6회초 2점씩 허용하며 다시 4-5 역전을 허용했다. 7회말 봄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6회초 2사 2루에서 토미 헌터를 구원 등판, 아웃 4개를 잡은 헥터 네리스가 승리투수가 됐고, 7회말 실점을 허용한 맷 반스가 패전투수가 됐다.
kohs7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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