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20 트렌드페어, 온택트로 패션쇼부터 수주 지원까지
입력 2020-09-09 15:42 

국내 최대 패션 수주 전시회인 '트렌드페어'가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온택트 행사로 전환된다.
올해 '2020 온택트 트렌드페어'는 롯데백화점, 네이버 협업을 통해 총 79개 브랜드 디자이너 상품을 라이브로 볼 수 있다. 트렌드페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추진하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기반 조성 사업이다. 디자이너 브랜드 선발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K패션 오디션' 연계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정부 지원과 함께 노스페이스, 슈페리어, 에프엔에프, 지오다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등 국내 패션 대기업들이 후원하고 있다.
9일 패션산업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이달 21~25일 총 5일간 네이버 V라이브(브랜드 소개 및 토크 콘서트)·네이버 TV(라이브 랜선 패션쇼) 등을 통해 진행된다. 여성복, 남성복, 패션잡화 등 총 73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매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TV는 '라이브 랜선 패션쇼'를, N쇼핑 라이브는 일반 소비자 대상 '라이브 커머스(B2C)'를, 네이버V 라이브는 '라이브 방송' 등 네이버를 통해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실시간 비즈니스와 브랜드 홍보를 입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통적 오프라인 패션 유통 바이어들과의 수주 상담 매칭도 지원한다. 2020 트렌드페어에 사전 등록을 완료한 약 170개사 600여명의 바이어들에게 참가 브랜드 정보를 제공하여 상담 희망 유통사와 브랜드간 일대일 매칭 상담을 지원한다.
2020 Ontact 트렌드페어 세부 프로그램은 한국패션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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