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백영재 필립모리스 대표 "'노출저감' 이어 '위해저감' 마케팅 추진"
입력 2020-09-09 15:29 
필립모리스는 미국 FDA로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 '아이코스'가 일반 담배보다 위험도가 낮다는 '위해 저감' 표현을 쓸 수 있도록 승인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7월 필립모리스가 FDA로부터 위해 화학물질 '노출 저감'이라는 표현을 쓰도록 인가받은 데 이은 다음 조치입니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FDA는 현존하는 과학적 증거에 근거해 아이코스가 기존 담배 사용자와비흡연자 모두의 공중보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결론지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은 전 세계 소비자에게 과학에 기반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담배 연기 없는 미래'라는 회사의 비전을 보다 더 빨리 실현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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