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년 전국 공립 초등교사 3천864명 선발…올해보다 1.3% 감소
입력 2020-09-09 15:19  | 수정 2020-09-16 16:04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내년 전국 공립초등학교 신규 교사로 총 3천864명을 선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최근 각 시·도 교육청의 공립 초교 신규 교사 모집공고 결과를 취합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저출산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영향을 반영해 전체 선발 인원은 올해(3천916명)보다 1.3% 줄었습니다.

교육청별로 보면 서울은 304명으로 올해보다 17.8% 줄여 뽑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인천은 176명으로 선발 인원을 올해 대비 51.7% 늘렸습니다.

교육부는 각 시·도별 학급당 학생 수, 과밀학급 현황 등을 반영해 선발 인원 증감에 차이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는 1천219명으로 올해보다 선발 인원이 24.4% 증가했습니다. 수도권 선발 규모는 총 1천699명으로, 올해보다 15.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밖에 ▲ 부산 380명(올해 선발 인원 대비 +13.4%) ▲ 대구 90명(-10.0%) ▲ 광주 11명(+10.0%) ▲ 대전 20명(-33.3%) ▲ 울산 157명(-12.8%) ▲ 세종 55명(-45.0%) ▲ 강원 164명(-34.7%) ▲ 충북 75명(-56.1%) ▲ 충남 180명(-35.3%) ▲ 전북 86명(0%) ▲ 전남 308명(+28.3%) ▲ 경북 359명(-5.3%) ▲ 경남 210명(0%) ▲ 제주 70명(-12.5%)을 선발하겠다고 각각 공고했습니다.

전국 공립 유치원 교사 선발 공고 인원은 총 1천232명으로, 올해보다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이 52명을 선발하겠다고 밝혀 올해 대비 246.7% 늘면서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대전은 올해보다 66.7% 감소한 7명을 선발하겠다고 해 감소율이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이외에도 ▲ 서울 90명(올해 대비 -12.6%) ▲ 부산 53명(-22.1%) ▲ 대구 13명(-43.5%) ▲ 광주 19명(-48.6%) ▲ 울산 38명(+26.7%) ▲ 세종 23명(+228.6%) ▲ 경기 451명(+11.4%) ▲ 강원 47명(-19.0%) ▲ 충북 15명(-81.5%) ▲ 충남 65명(-1.5%) ▲ 전북 100명(+25.0%) ▲ 전남 74명(+10.4%) ▲ 경북 53명(+23.3%) ▲ 경남 112명(-11.8%) ▲ 제주 20명(53.8%)을 선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유치원·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사 총 선발 인원은 911명으로 올해보다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청별 선발 인원은 ▲ 서울 70명(-51.4%) ▲ 부산 22명(-64.5%) ▲ 대구 36명(+16.1%) ▲ 인천 78명(-10.3%) ▲ 광주 21명(-34.4%) ▲ 대전 23명(-4.2%) ▲ 울산 32명(+52.4%) ▲ 세종 5명(+150.0%) ▲ 경기 280명(+53.0%) ▲ 강원 7명(-12.5%) ▲ 충북 87명(+107.1%) ▲ 충남 51명(-10.5%) ▲ 전북 25명(-54.5%) ▲ 전남 55명(+48.6%) ▲ 경북 25명(+108.3%) ▲ 경남 67명(+3.1%) ▲ 제주 27명(+58.8%) 등입니다.

응시원서 접수는 교육청별로 다음 달 시작되며 올해 11월 1차 시험, 내년 1월 2차 시험을 거쳐 내년 2월께 최종 합격자가 발표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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