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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사회공헌재단 "지역경제회복 어부바"…7대 포용금융 실천
입력 2020-09-09 14:59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침수 피해를 입은 화개장터를 비롯한 섬진강 일대의 복구를 위해 10억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8일 (왼쪽부터)이동엽 신협중앙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 김성주 신협행복나눔부문장, 이철호 신협경남지역협의회장(경남중앙신협 이사장), 박기봉 하동신협 이사장, 남기화 신협 부산지역협의회장(사...

신협사회공헌재단이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용산업위기지역과 재난재해지역 경제회복을 위한 금융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9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8일 개최한 피해복구 지원금 전달식에서 침수 피해를 입은 하동신협에 피해복구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섬진강 범람으로 화개장터 등 침수 피해를 입은 경남 하동지역 수재민을 위해 무이자·무담보 '신협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을 통한 1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본격 시작했다. 이 상품은 재단이 대출이자를 전액 부담하기 때문에 지역민들은 무이자로 대출 받을 수 있다.
신협은 지난해 6월부터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을 통해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과 거제지역을 무이자·무담보 대출로 지원했다. 재단은 해당 지역에 대출이자 9억5000만원을 지원했고 올해 코로나19 확산과 지속적인 경기침체를 고려해 무이자 지원을 1년 더 연장했다.

또한, 재단은 군산, 거제 지역 외에도 지난 8월 강원도 고한과 사북에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수해를 입은 하동까지 포함해 총 11억원의 이자금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위기지역민과 금융약자들을 어부바하는 것이 신협의 역할"이라며 "신협은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서민과 지역민을 어부바하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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