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오늘(9일) 정왕동 소재 센트럴병원에 입원 중이던 50대 주민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이 병원에 입원한 뒤 어제(8일) 검사를 받고 오늘(9일) 확진됐습니다.
A씨는 입원 전인 지난달 30일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센트럴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당시에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시 보건당국은 A씨가 입원했던 해당 층을 일시 폐쇄하고 의료진과 입원 환자 등의 이동을 제한한 채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같은 병실 입원 환자와 의료진 등 52명에 대한 검체를 채취해 검사 중인 가운데 검사 대상을 해당 층 입원 환자 전원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