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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양소영 변호사, 남편 향한 서운함 "고생 많았다는 말 끝내 안해줘"
입력 2020-09-09 14:26  | 수정 2020-12-08 15:03

양소영 변호사가 남편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털어놨습니다.

오늘(9일) 재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는 양소영 변호사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양소영 변호사는 갱년기 우울증 치료를 위해 정신과 정문의 김병후 원장을 찾아 심리 상담을 했습니다.

양소영 변호사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혼자 생활했다"면서 "제가 알아서 해결하는 편이었는데 최근에는 혼자 극복하는 게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남편에 대한 불만도 털어놨습니다.

양소영 변호사는 "고생 많았다는 말을 듣고 싶은데 끝내 안 해주더라"면서 "20년을 내가 왜 열심히 살았나 싶은 생각이 든다"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양소영 변호사는 이후 집에 돌아와 가족들과 식사를 했고 딸은 아빠에 "엄마가 고생하면서 우리 키웠다. 고맙지 않냐"고 물었고 남편은 "고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양소영 변호사는 "당신이 그렇게 말해준 게 별거 아닌 것처럼 보여도 나한테는 진짜 위로가 되는 말"이라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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